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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핵심권지역 주간 시장 브리핑2026년 43주차

거래는 늘고 가격은 그대로, 부산핵심권에서 벌어진 일

부산핵심권 전체 거래량이 전주보다 크게 늘었지만 매매·전세 평균가는 오히려 소폭 내렸습니다. 이번 주 숫자와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부산핵심권 2026년 43주차 시장 브리핑 요약 그래픽
도시 아파트와 주거 전경(참고 이미지)
도시 주거 전경 · 사진: Jhany Blue / Pexels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핵심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 가격은 오히려 조금 내려갔습니다. 거래와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한 주였던 셈입니다. 숫자만 보면 매수세가 살아난 것처럼 보이지만, 평균가가 함께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크게 움직인 것은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전주보다 89.4% 늘었고, 반면 매매 평균가(5억 3,434만원)와 전세 평균가(3억 4,255만원)는 둘 다 전주보다 소폭 내려갔습니다. 거래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가격은 오히려 눌려 있는, 방향이 엇갈린 한 주였습니다.

부산핵심권 2026년 43주차 핵심 시장 지표 — 거래량 358건(전주 대비 +89.4%), 매매 평균가 5억 3,434만원(전주 대비 -1.2%), 전세 평균가 3억 4,255만원(전주 대비 -0.7%)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 · 2026년 43주차 (2026-09-29 ~ 2026-10-05)

거래량

전체 거래량은 358건으로 전주 189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매매 거래량이 200건으로 전주 99건의 두 배 수준까지 늘었고, 전세 거래량도 158건으로 전주 90건보다 뚜렷하게 늘어 둘 다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 보면 전체 거래량은 전월보다 10.2% 줄어든 흐름이어서, 이번 주의 급증이 추세적인 반등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몰린 거래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5억 3,434만원으로 전주 5억 4,097만원보다 낮아졌습니다. 전세 평균가도 3억 4,255만원으로 전주 3억 4,498만원보다 소폭 내렸습니다. 거래량이 이만큼 늘어난 주에는 평균가가 어느 한쪽 가격대 거래에 쏠려 흔들리기 쉬운데, 이번 주도 표본이 늘어난 만큼 평균가의 등락을 가격 추세 전환으로 바로 읽기보다는 다음 주 흐름까지 함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상담과 자료 검토 장면(참고 이미지)
부동산 상담 자료 검토 · 사진: Andrea Piacquadio / Pexels

구별로 보면

해운대구는 거래량이 전주보다 75% 늘면서 매매가도 1.5% 오르고 전세가도 10.7% 오르는, 가격과 거래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구였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17억 3,000만원이었고, 센텀대림이 거래를 주도한 단지로 나타났습니다. 남구는 거래량이 95% 늘었지만 매매가는 17.5% 내렸고 전세가도 7.7% 내려, 거래는 늘었는데 가격은 오히려 눌린 모습입니다. 최고 거래가는 10억 7,500만원, 대연롯데캐슬레전드1단지가 중심이었습니다. 동래구는 거래량이 114.7% 늘어 세 구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지만 매매가는 2.9% 내렸고 전세가도 11.9% 내려, 거래량과 가격의 괴리가 가장 뚜렷한 구였습니다. 세 구를 같이 놓고 보면 거래가 늘었다고 가격이 따라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이번 주 구별 데이터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납니다.

부산핵심권 해운대구·남구·동래구 매매가격 및 거래량 주간 변화 비교 — 해운대구 매매가 +1.5%, 거래량 +75%; 남구 매매가 -17.5%, 거래량 +95%; 동래구 매매가 -2.9%, 거래량 +114.7%
구별 전주 대비 변화율 · 2026년 43주차

이번 주 이슈

한은, 금리 인상이 주택가격 안정에 도움될 것이라는 진단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물가와 주택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출처: 뉴시스). 부산핵심권의 이번 주 거래량은 크게 늘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내려간 흐름이었는데, 금리에 대한 이런 언급이 매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는 다음 몇 주의 거래량과 가격을 같이 봐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국정감사, 공급 대책 실효성 집중 추궁

국회에서는 국토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주거 불안과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따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출처: 충청투데이, 한스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86주째 상승했다는 점도 같이 거론되며 공급 대책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출처: Chosunbiz). 전국 단위 공급 정책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기와 부산핵심권의 거래량 급증이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점은, 지역 시장이 전국 정책 논의와 완전히 무관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수 있다는 가설 정도로 생각해볼 만합니다.

국토부 장관, 수도권과 지방 주택정책 다르게 접근해야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정책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출처: 아주경제). 이 발언이 구체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지방 시장을 별도로 보는 정책 기조가 거론됐다는 점에서 부산을 포함한 지방 아파트 시장을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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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HOME VIEW

이번 주 부산핵심권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거래량과 가격이 따로 움직였다는 사실입니다. 전체 거래량이 전주보다 89.4% 늘어난 것은 작지 않은 변화인데, 매매와 전세 평균가는 둘 다 오히려 소폭 내려갔습니다. 거래가 늘면 보통 가격도 같이 움직일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번 주 숫자는 그 통념과 조금 어긋나 있습니다.

구별로 보면 이 어긋남이 더 분명해집니다. 해운대구는 거래와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남구와 동래구는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도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거래량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와 그렇지 않은 구가 뚜렷하게 갈린다는 것은, 이번 주의 거래 증가가 특정 가격대나 특정 단지에 몰린 결과일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같은 시기에 한국은행의 금리 관련 언급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의 공급 대책 논의가 겹쳐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부산핵심권의 거래량 증가에 직접 영향을 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실수요자들이 움직였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가격을 따라가기보다는 거래 가능한 매물을 먼저 소화하는 시장에 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전체 거래량이 오히려 전월보다 줄어든 흐름이어서, 이번 주의 급증을 추세 전환으로 읽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결국 이번 주 부산핵심권은 '거래가 늘었다'는 사실보다 '그런데 왜 가격은 따라 오르지 않았을까'가 더 궁금한 질문으로 남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체 거래량이 이번 주 358건에서 전주 189건 수준으로 다시 가라앉는지, 아니면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매매 거래량이 이번 주 200건 수준을 유지하는지와 함께, 매매 평균가가 5억 3,434만원에서 전주 5억 4,097만원 쪽으로 다시 돌아가는지도 확인할 부분입니다. 거래량과 가격이 다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아니면 이번 주처럼 엇갈린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다음 주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참고한 자료: 뉴시스 · 충청투데이 · Chosunbiz · 아주경제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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