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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지역 주간 시장 브리핑2026-W23

매매가는 그대로인데 전세가 강세, 수원권의 엇갈린 한 주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수원권 거래량은 357건, 매매 평균가는 보합, 전세 평균가는 전주 대비 41.8% 오른 한 주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수원권 2026-W23 시장 브리핑 요약 그래픽
수도권 아파트 단지와 도시 전경(참고 이미지)
수도권 아파트 전경 · 사진: Naufal Shidqi / Pexels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수원권은 매매가가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거래량만 소폭 늘고, 전세 평균가만 큰 폭으로 뛴 한 주였습니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매매와 전세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방향을 하나로 요약하기 어려운 시장에 가깝습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크게 움직인 숫자는 매매가도 거래량도 아닌 전세 평균가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357건으로 전주 341건 대비 4.7% 늘었고, 매매 평균가는 6억 2,469만원으로 전주 6억 2,492만원과 사실상 같은 수준(0%)이었습니다. 반면 전세 평균가는 2억 9,543만원으로 전주 2억 833만원 대비 41.8% 올랐는데, 전세 거래량 자체는 7건으로 많지 않아 이 상승폭을 그대로 추세로 읽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수원권 2026-W23 핵심 시장 지표 — 거래량 357건(전주 대비 +4.7%), 매매 평균가 6억 2,469만원(전주 대비 +0%), 전세 평균가 2억 9,543만원(전주 대비 +41.8%)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 · 2026-W23 (2026-05-15 ~ 2026-05-21)

거래량

전체 거래량 357건 중 매매가 350건, 전세가 7건으로 이번 주 거래량 증가는 사실상 매매 거래(전주 338건→350건)가 이끌었습니다. 전세는 건수 자체가 3건에서 7건으로 늘긴 했지만 절대 규모가 작아 변화율의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는 어렵습니다. 월간으로 보면 최근 한 달 거래량이 1,650건으로 전달 1,331건 대비 24% 늘어난 흐름이 있어, 이번 주의 완만한 증가가 일시적인 반등인지 몇 주 이어져 온 흐름의 연장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6억 2,469만원으로 전주 6억 2,492만원과 사실상 같습니다. 거래량이 350건으로 표본이 충분한 편이라 이번 주 매매가 보합은 일부 고가·저가 거래에 흔들린 결과라기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세는 평균가 2억 9,543만원으로 전주 대비 41.8% 오른 모습인데, 거래량이 7건에 불과해 특정 단지의 고가 전세 계약 몇 건이 평균을 끌어올렸을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다음 주 전세 거래량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지를 함께 봐야 할 숫자입니다.

부동산 상담과 자료 검토 장면(참고 이미지)
부동산 상담 자료 검토 · 사진: RDNE Stock project / Pexels

구별로 보면

영통구는 거래량이 145건으로 가장 많지만 전주 대비 11.6% 줄었고 매매가는 2% 오르는 데 그쳐, 거래와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반면 전세가는 55% 올라 세 구 중 가장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권선구는 거래량이 38% 늘면서 세 구 중 가장 뚜렷한 실수요 유입 신호를 보였지만 매매가는 0.7% 상승에 그쳐 거래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장안구는 거래량이 14.7% 줄었는데도 매매가는 7.3% 올라, 거래량과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 구로 눈에 띕니다. 결국 세 구 모두 거래량과 가격 변화의 방향이 제각각이어서, 수원권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말하기는 어려운 한 주였습니다.

수원권 영통구·권선구·장안구 매매가격 및 거래량 주간 변화 비교 — 영통구 매매가 +2%, 거래량 -11.6%; 권선구 매매가 +0.7%, 거래량 +38%; 장안구 매매가 +7.3%, 거래량 -14.7%
구별 전주 대비 변화율 · 2026-W23

이번 주 이슈

중소형 아파트, 대출 여건에 따라 가격이 갈린다는 관측

수원·용인 지역에서 넓은 집보다 대출이 되는 집을 찾는 흐름 속에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출처: 내외뉴스통신). 이번 주 수원권에서 중형(59~84㎡) 거래량이 160건으로 세 구간 중 가장 많고 가격도 1.5% 오른 점을 함께 보면, 대출 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중형대에 실수요가 몰리는 흐름과 맞닿아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관계를 이번 주 데이터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든든전세 공급 소식, 전세 시장과 함께 볼 만한 대목

서울 도봉과 경기 수원 등에 든든전세 1,200가구가 공급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출처: 한국경제). 이번 주 수원권 전세 평균가가 큰 폭으로 오른 시점과 같이 놓고 보면, 향후 공급되는 전세 물량이 거래 표본을 늘려 평균가의 변동성을 낮추는 데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번 주 수치와 공급 소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REPORT HOME VIEW

리포트HOME VIEW

이번 주에는 매매가보다 전세가의 움직임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매매 평균가는 전주와 사실상 같은데 전세 평균가만 41.8% 뛰었다는 것은, 매매 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 반면 전세 쪽에서는 소수의 거래가 평균을 크게 흔들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전세 거래량이 7건에 그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상승폭을 전세 시장 전체의 방향 전환으로 읽기보다는, 표본이 적은 주간에 나타날 수 있는 변동으로 보는 편이 조심스러운 접근일 것 같습니다.

구별로도 방향이 엇갈립니다. 권선구는 거래량이 늘어난 대신 가격은 거의 그대로였고, 장안구는 거래량이 줄었는데 가격은 올랐습니다. 거래량과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매수자들이 가격을 보고 움직이기보다 개별 단지나 조건에 따라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중소형 아파트 가격 역전 관측과 든든전세 공급 소식을 함께 놓고 보면, 지금 수원권 시장은 대출 여건과 전세 공급이라는 두 변수가 매매와 전세 각각의 흐름에 조용히 영향을 주고 있는 국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두 이슈만으로 이번 주 숫자를 전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이번 주 수원권은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보다 '왜 전세만 이렇게 흔들렸을까'가 더 눈여겨볼 질문에 가깝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세 거래량이 이번 주 수준(7건)에서 늘어나며 평균가 상승폭이 안정되는지를 우선 확인하려 합니다. 아울러 권선구의 거래량 증가가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 장안구의 가격 상승이 거래량 회복을 동반하는지도 함께 지켜볼 대목입니다. 매매 평균가가 지금의 보합 흐름을 유지하는지도 계속 확인할 예정입니다.

참고한 자료: 내외뉴스통신 · 한국경제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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