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권, 거래량 214건으로 급감…가격도 7억 6,272만원으로 동반 약세
서울동북권 9월 22일~28일 아파트 거래량이 214건으로 전주 대비 크게 줄고, 매매 평균가는 7억 6,272만원, 전세는 4억 1,237만원으로 함께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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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동북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내려앉은 한 주였습니다. 전체 거래량은 214건으로 전주보다 크게 줄었고, 매매 평균가와 전세 평균가도 나란히 낮아졌습니다.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았던 만큼, 숫자를 읽을 때 평소보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격보다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214건으로 전주 대비 58.8% 줄었고, 이는 매매 평균가(-3.8%)나 전세 평균가(-8.8%) 변동폭보다 훨씬 큽니다. 매매 평균가는 7억 6,272만원, 전세 평균가는 4억 1,237만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주보다 낮아졌습니다. 가격 하락과 거래 급감이 같은 주에 겹쳤다는 점이 이번 주 숫자의 핵심입니다.

거래량
전체 거래량 214건은 전주 519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매매 거래량은 84건으로 전주 200건보다 줄었고, 전세 거래량도 130건으로 전주 319건보다 줄었습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비슷한 폭으로 감소한 셈이어서, 어느 한쪽이 전체 흐름을 이끌었다기보다 시장 전반이 함께 움츠러든 모습에 가깝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전체 거래량이 전월보다 26.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번 주의 급감이 일시적인 조정인지 한 달째 이어지는 흐름의 연장인지는 다음 주 숫자를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이번 주 7억 6,272만원으로, 전주 7억 9,288만원보다 낮아졌습니다. 다만 거래량이 84건까지 줄어든 주간이라 평균가 자체가 몇몇 거래의 구성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 평균가는 4억 1,237만원으로 전주 4억 5,228만원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거래량과 가격이 동시에 꺾인 흐름이기 때문에, 이번 한 주 숫자만으로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다음 주 거래량 회복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는 편이 맞아 보입니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는 거래량이 76건으로 전주 대비 41.1% 줄었고 매매가는 1.6% 내렸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12억 6,000만원(상계주공11 고층)으로,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눌린 가운데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입니다. 도봉구는 매매가가 5.3% 오른 반면 거래량은 57.3% 줄어 44건에 그쳤는데, 거래가 이렇게 적을 때 가격 상승폭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성북구는 거래량이 38건까지 줄며 가격도 8.1% 내려 세 구 중 가격과 거래량이 가장 뚜렷하게 함께 꺾인 모습이었고, 다만 전세가격은 1.2% 하락에 그쳐 매매보다 변동폭이 작았습니다. 세 구를 나란히 놓으면 거래가 줄어드는 속도는 비슷해도, 가격이 움직이는 방향은 구마다 갈렸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번 주 이슈
기준금리 발언이 다시 늘어난 9월 말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집값 상승 기대를 낮추는 동시에 이자 부담을 높인다고 밝혔고(출처: MBC 뉴스), 비슷한 시기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아파트값이 6개월 후 1.2% 하락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출처: 서울파이낸스). 10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물가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도 이어졌습니다(출처: SBS Biz).
이런 발언들이 서울동북권의 이번 주 거래 급감을 직접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금리 관련 메시지가 연이어 나온 시기와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시기가 겹친다는 점은, 매수·매도 양쪽이 금리 방향을 좀 더 지켜보려는 심리와 무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공급 정책에 대한 언급
이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정책과 신속한 공급정책을 강조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출처: 신문고뉴스). 구체적인 정책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공급 관련 메시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시장이 거래를 줄이며 관망하는 모습이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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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동북권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매매 평균가 하락폭(-3.8%)이나 전세 평균가 하락폭(-8.8%)은 숫자만 보면 크지 않은데, 거래량은 58.8%나 줄었습니다. 가격 하락폭보다 거래 감소폭이 훨씬 가파르다는 점이 이번 주를 특징짓는 가장 큰 차이입니다.
구별로 봐도 결이 다릅니다. 노원구와 성북구는 가격과 거래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도봉구는 거래가 가장 많이 줄었는데도 매매가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거래가 적은 상태에서 가격만 오른 구간은 몇 건의 거래 구성에 따라 평균이 흔들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시기에 금리와 관련한 발언들이 여러 매체에서 연달아 나왔다는 점도 함께 놓고 볼 만합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10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가격을 움직이기보다 지켜보는 쪽을 택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거래가 줄어든 이유를 금리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관망 심리가 거래량에 먼저 반영되고 가격에는 조금 늦게 반영되는 구간일 수도 있겠다는 가설은 가능해 보입니다.
결국 이번 주 서울동북권은 '가격이 얼마나 내렸는가'보다 '왜 이렇게 거래를 하지 않았을까'가 더 궁금한 질문으로 남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체 거래량이 이번 주 214건에서 전주 수준인 519건 쪽으로 다시 늘어나는지, 아니면 낮은 수준이 이어지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매매 거래량이 이번 주 84건에서 반등하는지, 전세 평균가가 이번 주처럼 매매보다 더 큰 폭으로 움직이는 흐름을 유지하는지도 함께 확인할 부분입니다. 도봉구처럼 거래량과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 구가 다음 주에도 같은 패턴을 보이는지도 지켜볼 지점입니다.
참고한 자료: 신문고뉴스 · MBC 뉴스 · SBS Biz · 서울파이낸스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