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동남권지역 주간 시장 브리핑2026년 42주차

동남권 아파트 매매 평균가 13억 6,539만원, 거래는 급감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동남권 아파트 전체 거래량은 119건으로 전주보다 크게 줄었고, 매매 평균가는 13억 6,539만원으로 전주보다 올랐습니다.

동남권 2026년 42주차 시장 브리핑 요약 그래픽
서울 아파트와 도심 전경(참고 이미지)
서울 도심 주거 전경 · 사진: 정규송 Nui MALAMA / Pexels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동남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매매 평균가만 올라간 한 주였습니다. 거래량과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가 어떤 거래들로 채워졌는지를 먼저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는 그 질문이 유독 선명하게 남는 구간입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래량의 낙폭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119건으로 전주 대비 58.4% 줄었습니다. 반면 매매 평균가는 13억 6,539만원으로 전주보다 20.4% 올랐고, 전세 평균가는 6억 6,569만원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0.1%). 거래는 줄었는데 가격은 뛴 셈이어서,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면 평균가의 해석에 신중함이 필요한 주간입니다.

동남권 2026년 42주차 핵심 시장 지표 — 거래량 119건(전주 대비 -58.4%), 매매 평균가 13억 6,539만원(전주 대비 +20.4%), 전세 평균가 6억 6,569만원(전주 대비 -0.1%)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 · 2026년 42주차 (2026-09-22 ~ 2026-09-28)

거래량

전체 거래량 119건은 전주 286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매매 거래량은 31건으로 전주 86건보다 줄었고, 전세 거래량도 88건으로 전주 200건보다 줄며 두 축 모두에서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특정 유형 하나만의 문제라기보다 시장 전체가 같이 조용해진 모습에 가깝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전체 거래량은 전월보다 16.1% 줄어든 흐름이어서, 이번 주의 급감이 일시적인 조정인지 몇 주째 이어지는 추세의 연장인지는 다음 데이터를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13억 6,539만원으로 전주 11억 3,401만원보다 올랐습니다. 다만 매매 거래량이 31건까지 줄어든 상태에서 나온 평균가라는 점은 염두에 둘 만합니다. 거래 건수가 적으면 고가 거래 한두 건만으로도 평균이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실제로 이번 주 자료에는 강동구의 28억 9,000만원짜리 매매 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세 평균가는 6억 6,569만원으로 전주 6억 6,610만원과 거의 같아, 매매 쪽의 움직임과 대비됩니다. 이번 주 매매 평균가 상승을 가격대 전반의 변화로 바로 읽기보다는, 실제 거래 내역을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해 보입니다.

부동산 상담과 자료 검토 장면(참고 이미지)
부동산 상담 자료 검토 · 사진: Anete Lusina / Pexels

구별로 보면

강동구는 매매 평균가가 전주보다 37.3% 오른 반면 거래량은 53% 줄어, 가격과 거래량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대표적인 구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62건이었고 최고 거래가는 28억 9,000만원(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남시도 비슷한 모습으로, 매매 평균가가 15% 오르는 동안 거래량은 57.9% 줄었고 최고 거래가는 18억 9,500만원(힐스테이트포웰시티)이었습니다. 광진구는 다른 흐름을 보였는데, 매매 평균가가 46.2% 내리고 거래량도 74.5% 줄어 가격과 거래가 같이 가라앉은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동남권 안에서도 강동구·하남시는 가격과 거래량의 괴리가 크게 벌어진 반면 광진구는 둘이 같이 꺾였다는 점이 이번 주의 구별 차이로 보입니다.

동남권 강동구·하남시·광진구 매매가격 및 거래량 주간 변화 비교 — 강동구 매매가 +37.3%, 거래량 -53%; 하남시 매매가 +15%, 거래량 -57.9%; 광진구 매매가 -46.2%, 거래량 -74.5%
구별 전주 대비 변화율 · 2026년 42주차

이번 주 이슈

강동구 재건축, 다음 단계로

고덕역 인근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출처: 땅집고).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기사 범위 안에서만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강동구는 이번 주 매매 평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도 거래량은 크게 준 구였습니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에서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서도 특정 단지의 고가 거래가 평균을 밀어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번 통계와 같이 놓고 볼 만한 소식입니다.

기준금리를 둘러싼 신중한 코멘트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집값 상승 기대를 낮추는 동시에 이자 부담을 높인다는 입장을 밝혔고(출처: MBC 뉴스), 10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물가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출처: SBS Biz). 거래량이 급감한 이번 주 상황과 겹쳐 보면, 금리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매수 심리를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같은 시기에 나타난 현상일 뿐,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이 자료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REPORT HOME VIEW

리포트HOME VIEW

이번 주에는 가격보다 거래량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 거래량이 전주보다 58.4% 줄어든 상태에서 매매 평균가가 20.4% 오른 조합은, 시장이 뜨거워졌다기보다 거래 자체가 가늘어진 상태에서 남은 몇 건의 성격이 평균을 끌어올린 모습에 가까워 보입니다. 강동구의 28억 9,000만원짜리 거래가 포함된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같은 시기에 강동구 재건축 단지들의 속도가 붙고 있다는 소식과, 한국은행이 금리와 이자 부담을 동시에 언급한 소식이 나란히 있었습니다. 둘을 옆에 놓고 보면 한 가지 가설은 가능합니다. 재건축 기대가 있는 일부 단지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는 반면, 금리 관련 불확실성 앞에서 나머지 매수자들은 움직임을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거래 급감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이번 주 동남권은 '평균가가 올랐다'는 사실보다 '그런데 왜 거래가 이렇게 줄었을까'가 더 궁금한 질문처럼 보입니다. 거래량이 적을 때는 평균가 하나만으로 시장 분위기를 판단하기보다, 어떤 거래들이 그 평균을 만들었는지를 같이 보는 편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체 거래량이 이번 주 119건에서 전주 수준인 286건 쪽으로 다시 늘어나는지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매매 거래량이 이번 주 31건에 머무는지, 아니면 전주 86건 수준을 회복하는지도 같이 확인할 부분입니다. 매매 평균가가 이번 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거래량이 늘면서 다시 안정되는지도 다음 주 자료로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한 자료: 땅집고 · MBC 뉴스 · SBS Biz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

#동남권#강동구#하남시#광진구#아파트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