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기타 아파트, 거래량 535건으로 전주 대비 반토막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기남부기타 아파트 거래량은 535건으로 전주보다 크게 줄었고, 매매 평균가는 5억 3,019만원으로 전주보다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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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기남부기타 아파트 시장은 가격보다 거래량에서 더 뚜렷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평균가가 전주보다 낮아진 가운데, 전체 거래량은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가격 하락과 거래 급감이 같은 주에 겹친 모습이라 어느 쪽을 먼저 봐야 할지 고민되는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크게 움직인 숫자는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535건으로 전주보다 58.1% 줄었고, 이는 매매 평균가나 전세 평균가의 변화 폭보다 훨씬 큽니다. 매매 평균가는 5억 3,019만원으로 전주보다 4.2% 낮아졌고, 전세 평균가는 3억 3,243만원으로 전주보다 7.8% 낮아졌습니다. 세 지표 모두 하락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거래량의 낙폭이 눈에 띕니다.

거래량
전체 거래량은 이번 주 535건으로 전주 1,276건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매매 거래량은 279건으로 전주 675건보다 줄었고, 전세 거래량도 256건으로 전주 601건보다 줄어, 매매와 전세 양쪽 모두에서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 보면 전체 거래량은 4,484건으로 전월 4,859건보다 7.7% 줄어드는 데 그쳐, 이번 주의 급감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추세의 시작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5억 3,019만원으로 전주 5억 5,358만원보다 낮아졌습니다. 거래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평균가가 시장 전체의 방향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단정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거래 건수가 적을 때는 몇 건의 고가·저가 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리거나 끌어내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전세 평균가는 3억 3,243만원으로 전주 3억 6,048만원보다 낮아졌습니다. 매매와 전세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지만, 거래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나온 숫자라는 점은 함께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구별로 보면
평택시는 거래량이 전주보다 57.4% 줄었고 매매가도 1.9% 내렸지만, 전세가는 1.3% 오르며 매매와 다른 방향을 보였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7억 4,000만원이었습니다.
동탄구는 거래량이 60.1% 줄어 세 구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매매가는 오히려 4.6% 올라 다른 두 구와 대비됩니다. 최고 거래가는 12억 2,000만원으로 세 구 중 가장 높았습니다.
기흥구는 거래량이 61.9%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고, 매매가는 2.4% 내렸지만 전세가는 7.3% 올라 매매와 전세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15억 7,000만원이었습니다.
세 구 모두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가격 방향은 제각각이라는 점이 이번 주의 특징입니다. 특히 동탄구는 거래가 가장 많이 줄었는데도 가격은 오른 구간이라, 거래량과 가격의 괴리가 가장 크게 나타난 지역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이슈
평택 분양 시장, 공급과 수요 신호가 엇갈립니다
평택 삼전 인근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대단지 소식이 전해졌고(출처: 세계일보), 비슷한 시기 지제역 인근 분양 단지는 청약 수요 확보 방안을 고민하는 상황이 함께 보도됐습니다(출처: 블로터).
같은 지역에서 공급 소식과 청약 부진 소식이 함께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번 주 평택시 거래량이 전주보다 57.4% 줄어든 상황과 나란히 놓고 보면, 매수 대기 수요가 신규 분양 쪽으로 분산되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용인 재건축과 청약 양극화가 같이 보입니다
용인에서는 노후 아파트 26곳이 재건축 절차의 출발점을 넘었다는 소식과(출처: 용인신문), 수지구의 한 분양 단지에 높은 경쟁률이 몰렸다는 소식이(출처: 헤럴드경제) 비슷한 시기에 나왔습니다.
기흥구를 포함한 용인권 아파트 시장은 이번 주 거래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재건축 기대감과 신규 분양 쏠림이 기존 거래 시장의 관망세와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점은, 수요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따져볼 만한 소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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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가격보다 거래량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매매와 전세 평균가가 각각 4.2%, 7.8% 낮아진 것도 작지 않은 변화지만, 전체 거래량이 전주보다 58.1% 줄었다는 숫자 앞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입니다. 거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주의 평균가는 몇 건의 거래에 따라 흔들리기 쉬운 숫자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구별로 보면 그 흔들림이 더 뚜렷합니다. 동탄구는 거래량이 가장 크게 줄었는데도 매매가는 올랐고, 기흥구는 매매가는 내렸는데 전세가는 올랐습니다. 하나의 방향으로 요약하기 어려운 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시기 평택과 용인 쪽에서 나온 분양·재건축 관련 소식들을 옆에 놓아보면, 매수 대기 수요가 기존 아파트 매매보다 신규 공급이나 재건축 기대감 쪽으로 일시적으로 쏠렸을 가능성도 가설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거래 급감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거래량 자체가 표본으로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 이번 주의 흐름이 일회성인지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으로 남습니다.
결국 이번 주 경기남부기타는 '가격이 떨어졌다'보다 '왜 이렇게 거래하지 않았을까'가 더 궁금한 질문처럼 보입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체 거래량이 이번 주 535건에서 전주의 1,276건 쪽으로 다시 늘어나는지, 아니면 이번 주 수준에 머무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매매 거래량이 279건 수준을 유지하는지, 전세 거래량도 256건 선에서 비슷하게 움직이는지도 함께 확인할 대목입니다. 동탄구처럼 거래량과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 구가 다음 주에도 같은 흐름을 보이는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세계일보 · 블로터 · 용인신문 · 헤럴드경제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