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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권지역 주간 시장 브리핑2026년 43주차

거래는 60% 늘었는데 성북구만 가격이 뛴 이유

서울동북권 이번 주 전체 거래량 437건, 매매 평균가 7억 7,713만원. 성북구 가격 상승과 소형 평형 하락이 함께 나타난 한 주를 정리했습니다.

서울동북권 2026년 43주차 시장 브리핑 요약 그래픽
도시 아파트와 주거 전경(참고 이미지)
도시 주거 전경 · 사진: Jhany Blue / Pexels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동북권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한 주였습니다. 전체 거래량이 전주 273건에서 437건으로 뛰었는데, 가격은 그만큼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거래가 늘었다는 사실보다 '어디서 늘었고 어디서는 가격만 움직였는지'가 더 눈에 들어오는 주간입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크게 움직인 숫자는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전주보다 60.1% 늘어난 437건을 기록했습니다. 매매 평균가는 7억 7,713만원으로 전주 7억 5,374만원 대비 3.1% 올랐고, 전세 평균가는 4억 3,705만원으로 전주 4억 1,453만원보다 5.4% 상승했습니다. 거래량의 변화 폭이 가격 변화 폭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이번 주의 출발점입니다.

서울동북권 2026년 43주차 핵심 시장 지표 — 거래량 437건(전주 대비 +60.1%), 매매 평균가 7억 7,713만원(전주 대비 +3.1%), 전세 평균가 4억 3,705만원(전주 대비 +5.4%)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 · 2026년 43주차 (2026-09-29 ~ 2026-10-05)

거래량

매매 거래량은 172건으로 전주 127건보다 늘었고, 전세 거래량은 265건으로 전주 146건에서 크게 불어났습니다. 숫자만 보면 전세 거래량의 증가폭이 더 두드러지는데, 매매 역시 가볍지 않은 폭으로 늘어난 셈입니다. 월간으로 보면 이번 달 전체 거래량은 2,025건으로 전월 2,861건보다 오히려 줄어든 모습이어서, 이번 주의 거래량 급증이 추세의 시작인지 월간 흐름 속 일시적 반등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7억 7,713만원으로 전주 7억 5,374만원보다 올랐습니다. 다만 매매 거래량이 전주 127건에서 172건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평균가가 함께 움직였다는 점은, 특정 평형이나 특정 단지의 거래 비중이 평균을 끌어올렸을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전세 평균가는 4억 3,705만원으로 전주 4억 1,453만원 대비 상승했는데, 전세 거래량이 265건까지 늘어난 점을 함께 보면 이쪽은 가격과 거래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늘어난 주간일수록 평균가 단독으로 시장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다음 주 숫자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 상담과 자료 검토 장면(참고 이미지)
부동산 상담 자료 검토 · 사진: Pavel Danilyuk / Pexels

구별로 보면

노원구는 거래량이 전주보다 30% 늘었지만 매매가는 6.1% 내렸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10억 7,000만원이었고, 상계주공15(고층,공무원임대) 거래가 눈에 띕니다. 도봉구는 거래량이 50% 늘어난 가운데 매매가는 3.5% 하락해 보합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고, 전세가는 18.7% 올라 세 구 중 가장 큰 폭의 전세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청솔 거래가 다수 포착됐습니다. 성북구는 거래량이 35.4% 늘면서 매매가도 13.5% 올라,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움직인 유일한 구입니다. 최고 거래가는 16억 4,900만원으로 월곡두산위브 거래가 상단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권역 안에서도 노원구·도봉구는 거래가 늘어도 가격이 내리거나 제자리인 반면 성북구만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오른 점이 이번 주 구별 흐름의 가장 큰 차이로 보입니다.

서울동북권 노원구·도봉구·성북구 매매가격 및 거래량 주간 변화 비교 — 노원구 매매가 -6.1%, 거래량 +30%; 도봉구 매매가 -3.5%, 거래량 +50%; 성북구 매매가 +13.5%, 거래량 +35.4%
구별 전주 대비 변화율 · 2026년 43주차

이번 주 이슈

금리와 주택 가격을 바라보는 한은의 시각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물가와 주택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출처: 뉴시스). 거래량이 급증한 이번 주 숫자와 금리 관련 발언을 나란히 놓으면, 금리 환경에 대한 기대가 매수 심리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국정감사에서 다시 불붙은 공급 대책 논쟁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여야가 주거 불안과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따지는 국정감사 공방이 있었고(출처: 충청투데이, 조선비즈, 한스경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정책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출처: 아주경제). 국토교통부 장관의 이 발언은 정책 변화 자체는 아니지만, 수도권 공급 대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동북권처럼 거래량이 출렁이는 지역의 체감과 맞닿아 있는 소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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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HOME VIEW

이번 주 숫자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이 전주보다 60.1% 늘었다는 수치는 꽤 큰 폭인데, 매매 평균가는 3.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거래가 이만큼 늘었으면 가격도 같이 출렁이는 게 자연스러울 텐데, 숫자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셈입니다.

구별로 뜯어보면 조금 더 흥미로워집니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거래량이 각각 30%, 50% 늘었는데 가격은 오히려 내렸고, 성북구만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올랐습니다. 거래가 늘어난다고 모든 구의 가격이 따라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번 주 데이터가 보여주는 셈입니다. 소형 평형의 평균가가 11.9% 내린 반면 거래량은 35.1% 늘었다는 점도 같이 보면, 거래량 증가를 이끈 축이 고가 대형이라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매물 쪽이었을 가능성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 한국은행이 금리와 주택 가격 안정을 연결 짓는 메시지를 내놨고, 국회에서는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거래량이 늘어난 배경에 이런 정책·금리 환경에 대한 기대나 불확실성이 섞여 있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월간 거래량이 전월보다 줄어든 흐름 속에서 이번 주만 반등했다는 점도 함께 놓고 보면, 지금의 거래량 증가가 추세인지 일시적 반등인지는 다음 주 숫자를 봐야 조금 더 선명해질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체 거래량이 이번 주 437건에서 다음 주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전주 273건 쪽으로 다시 가라앉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매매 거래량이 이번 주 172건 수준을 이어가는지, 성북구의 가격·거래량 동반 상승이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도 함께 확인할 부분입니다. 전세 평균가가 4억 3,705만원에서 같은 방향으로 더 움직이는지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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