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권 매매 평균가 16억 5,794만원, 거래는 전주 176건에서 104건으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분당권 매매 평균가는 16억 5,794만원으로 전주 대비 올랐지만 거래량은 104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구별 흐름과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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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분당권은 가격과 거래량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9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집계에서 매매 평균가는 전주보다 올랐지만,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가격만 보면 완만한 회복처럼 보이지만, 그 가격을 만든 거래 건수 자체가 적어 시세를 어디까지 그대로 읽어도 될지 한 번 더 따져볼 필요가 있는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전주 176건에서 104건으로 줄어 변동률로는 -40.9%를 기록했습니다. 매매 평균가는 16억 5,794만원으로 전주 15억 9,193만원보다 올라 변동률은 +4.1%였습니다. 전세 평균가는 6억 6,000만원으로 전주 6억 5,732만원과 큰 차이가 없어 변동률은 +0.4%, 사실상 보합에 가까운 움직임이었습니다.

거래량
전체 거래량 104건 가운데 매매는 17건, 전세는 87건으로 전세 비중이 훨씬 큽니다. 전주에는 매매 37건, 전세 139건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매매와 전세 모두 줄었지만 매매 쪽의 감소폭이 더 두드러집니다. 월간 흐름을 보면 최근 한 달 거래량은 619건으로 직전 한 달 693건보다 줄었고 변동률은 -10.7%였는데, 이번 주 한 주간의 -40.9%보다는 완만합니다. 이번 주 감소가 일시적인 쏠림인지, 몇 주에 걸쳐 이어질 흐름인지는 다음 데이터를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16억 5,794만원으로 전주 15억 9,193만원 대비 올랐습니다. 다만 이번 주 매매 거래는 17건에 불과해, 평균가가 실제 시세 흐름을 반영한 것인지 일부 고가 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린 것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번 주 거래 중에는 23억 5,000만원짜리 대형 평형 매매가 포함돼 있어 평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세는 6억 6,000만원으로 전주 6억 5,732만원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해, 매매보다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거래가 적은 주일수록 평균가 하나로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보다 다음 주 거래 건수가 회복되는지를 같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별로 보면
성남시 분당구는 이번 주 매매가 기준 +4.1% 상승, 거래량은 -40.9% 감소로 전체 권역 숫자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세는 +0.4%로 보합에 가까웠고, 이번 주 최고가 거래는 23억 5,000만원이었습니다. 거래가 많이 이뤄진 단지로는 한솔마을(4단지)(주공)이 꼽힙니다. 분당권이 사실상 분당구 한 곳의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보니, 이번 주는 구 사이의 비교보다 분당구 안에서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 자체가 관찰 포인트에 가깝습니다.

이번 주 이슈
분당 더샵분당하이스트 등 대규모 청약 예정
다음 주 더샵분당하이스트를 포함해 전국 4,591가구 규모의 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출처: 연합뉴스). 같은 내용을 분양 일정 형태로 다룬 기사도 있었습니다(출처: 뉴스핌).
분당 지역에 신규 공급이 예정된 시점과 이번 주 분당구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시점이 겹칩니다.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기존 매매 시장에서 잠시 관망으로 돌아섰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분당 '국평' 가격과 재건축·리모델링 이슈
분당 전용 84㎡대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리모델링 기대와 맞물려 높은 수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출처: v.daum.net).
이번 주 데이터에서도 대형(84㎡ 초과) 평형의 평균가가 20억 6,2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 변동률도 컸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재건축·리모델링 기대와 이번 주 대형 평형 가격대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주택정책 전반에 대한 보도
이달 중 정부 주택정책이 여러 논란과 함께 시험대에 올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출처: 메트로신문).
분당권 한 주 데이터만으로 정책 영향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기에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거래 시점을 조정하고 있을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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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가격보다 거래량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매매 평균가가 16억 5,794만원으로 전주보다 올랐다는 사실만 보면 분당권이 다시 힘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가격을 만든 매매 거래는 17건에 불과합니다. 23억 5,000만원짜리 대형 거래 한 건이 포함된 것을 생각하면, 평균가 상승이 시장 전체의 온도 변화라기보다 소수 거래의 영향을 크게 받은 숫자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같은 시기에 분당 지역에는 대규모 청약이 예정돼 있고, 전용 84㎡대 가격과 재건축·리모델링 기대를 다룬 기사도 나왔습니다.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와 재건축 기대가 맞물린 대형 평형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장이라면, 매수자들이 당장 거래에 나서기보다 청약 결과와 정책 방향을 한 번 더 지켜보려 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거래량 감소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세가 6억 6,000만원 선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점도 함께 놓고 보면, 이번 주 분당권은 매매 시장만 변동성이 크고 전세 시장은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한 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가격이 올랐다'는 결과보다 '왜 이렇게 적은 거래로 이 가격이 나왔을까'가 더 생각해볼 만한 질문에 가깝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다음 주에는 거래량이 이번 주 수준에 머무는지, 아니면 전주 수준인 176건 근처로 돌아오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매매 평균가가 이번 주 상승분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거래 건수가 늘면서 다시 조정되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더샵분당하이스트 청약 결과가 기존 분당구 매매 심리에 어떤 식으로 반영되는지도 함께 지켜볼 부분입니다.
참고한 자료: 연합뉴스 · 뉴스핌 · v.daum.net · 메트로신문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