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아파트, 매매 4억 665만원·거래량은 전주의 반토막
경기북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매매 평균가 4억 665만원, 거래량은 전주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의정부·파주·덕양구 동향과 이번 주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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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기북부 아파트 시장은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가라앉은 한 주였습니다. 매매 평균가는 전주보다 내려갔고, 전체 거래량은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조정 국면에 가깝지만, 왜 이렇게 거래가 줄었는지는 거래 흐름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격보다 거래량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361건으로 전주보다 59.7% 줄었는데, 이는 매매 평균가 하락폭(-7.3%)이나 전세 평균가 하락폭(-9.1%)보다 훨씬 큰 움직임입니다. 매매 평균가는 4억 665만원으로 집계됐고, 전세 평균가는 2억 9,335만원이었습니다. 가격 하락과 거래 급감이 같은 주에 겹쳤다는 점이 이번 주 숫자의 핵심입니다.

거래량
전체 거래량 361건은 전주 895건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입니다. 매매 거래량은 202건으로 전주 461건보다 줄었고, 전세 거래량도 159건으로 전주 434건에서 내려왔습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비슷한 비율로 줄어든 모습이어서 어느 한쪽이 유독 거래를 이끈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전체 거래량은 전월보다 7.6% 줄어든 수준이어서, 이번 주의 급격한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더 긴 흐름의 일부인지는 다음 주 숫자를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이번 주 4억 665만원으로, 전주 4억 3,853만원보다 낮아졌습니다. 전세 평균가 역시 2억 9,335만원으로 전주 3억 2,284만원보다 내려간 모습입니다. 다만 거래량이 전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줄어든 주간이라, 평균가 자체가 소수 거래에 더 민감하게 흔들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월간 매매 평균가는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는 점도 함께 놓고 보면, 이번 주 하락을 곧바로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별로 보면
의정부시는 매매가와 거래량이 함께 줄어든 조정 구간으로 분류됐고, 최고 거래가는 6억 4,500만원이었습니다. 파주시는 거래량이 67% 줄어 세 구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지만, 전세가는 오히려 3% 올라 매매와 다른 방향을 보였습니다. 덕양구는 매매가(-12.3%)와 전세가(-12.2%)가 비슷한 폭으로 함께 내려갔고, 최고 거래가는 12억 5,000만원으로 세 구 중 가장 높았습니다. 세 구 모두 거래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파주시처럼 전세가 매매와 반대로 움직인 경우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번 주 이슈
경기 아파트 청약, 서울 거주자 비중 커져
경기 지역 아파트 청약에서 서울 거주자 비중이 31%에 달하고, 규제지역을 비껴간 남양주·고양 등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출처: 동아일보). 이 흐름이 경기북부 권역에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주 거래량 감소와 직접 연결 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외부 수요가 어느 지역으로 향하는지는 경기북부 거래 흐름을 읽을 때 함께 참고할 만한 대목입니다.
기준금리를 둘러싼 긴장감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집값 상승 기대를 낮추지만 이자 부담은 올릴 수 있다고 밝혔고(출처: MBC 뉴스), 10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물가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출처: SBS Biz). 거래량이 이번 주처럼 크게 줄어든 시기에 금리 관련 소식이 겹친 점은, 매수 대기 심리와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볼 만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거래 감소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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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기북부 숫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매매 평균가가 7.3% 내려간 것도 작은 변화는 아니지만, 전체 거래량이 거의 60% 가까이 줄었다는 쪽이 훨씬 더 큰 폭입니다. 가격 하락폭보다 거래 감소폭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은, 가격이 떨어져서 거래가 줄었다기보다 거래 자체가 멈춘 상태에서 가격이 따라 내려간 모양새에 가까워 보입니다.
같은 시기에 한국은행이 금리와 이자 부담에 대한 언급을 내놓았고, 10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물가 압력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소식들이 매수 심리를 더 보수적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경기북부만의 특수한 사정인지 전국적인 흐름의 일부인지는 이번 데이터만으로는 가리기 어렵습니다.
구별로는 파주시에서 거래량이 가장 크게 줄었는데도 전세가는 오히려 올랐다는 점이 조금 묘합니다. 매매 수요는 관망으로 돌아섰는데 전세 쪽은 다른 사정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월간 기준 매매 평균가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는 점까지 겹쳐 놓고 보면, 이번 주의 급격한 변화를 단기 조정으로 볼지 더 긴 흐름의 시작으로 볼지는 아직 판단을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체 거래량이 이번 주 361건에서 전주 895건 쪽으로 다시 늘어나는지, 아니면 이번 수준이 이어지는지를 먼저 보려고 합니다. 매매 거래량이 이번 주 202건 수준을 유지하는지, 전세 평균가가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는지도 함께 확인할 대목입니다. 파주시의 전세가 반등이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지켜볼 생각입니다.
참고한 자료: 동아일보 · MBC 뉴스 · SBS Biz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