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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지역 주간 시장 브리핑2026년 40주차

가격은 그대로인데 거래는 늘었다, 서남권의 엇갈린 신호

서남권 9월 8일부터 14일까지 매매 평균가 10억 9,439만원으로 보합, 전세는 6억 1,212만원에서 5억 8,148만원으로 하락. 거래량은 234건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서남권 2026년 40주차 시장 브리핑 요약 그래픽
서울 아파트와 도심 전경(참고 이미지)
서울 도심 주거 전경 · 사진: O-seop Sim / Pexels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남권 아파트 시장은 가격보다 거래량 쪽에서 더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매매 평균가는 큰 변화 없이 제자리를 지켰지만 전세는 눈에 띄게 밀렸고, 거래량은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뚜렷한 방향이 잡히기보다는 구별로 온도차가 커지는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는 가격보다 거래량과 전세가의 변화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총 거래량은 234건으로 전주(224건) 대비 4.5% 늘었습니다. 매매 평균가는 10억 9,439만원으로 전주 10억 9,163만원과 거의 같은 수준(0.3%)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전세 평균가는 5억 8,148만원으로 전주 6억 1,212만원 대비 5% 내려앉아, 이번 주 숫자 중 가장 큰 폭의 변화였습니다.

서남권 2026-W40 핵심 시장 지표 — 거래량 234건(전주 대비 +4.5%), 매매 평균가 10억 9,439만원(전주 대비 +0.3%), 전세 평균가 5억 8,148만원(전주 대비 -5%)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 · 2026-W40 (2026-09-08 ~ 2026-09-14)

거래량

총 거래량 234건은 매매 54건, 전세 180건으로 구성됩니다. 전주에는 매매 72건, 전세 152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매는 줄고 전세는 늘어난 셈인데, 그럼에도 전체 거래량이 늘어난 건 전세 거래 증가폭이 매매 감소분을 상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월간 흐름을 보면 최근 한 달 총 거래량은 1,096건으로 이전 한 달 1,450건 대비 24.4% 줄어든 상태라, 이번 주의 소폭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 일시적인 흐름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10억 9,439만원으로 전주 10억 9,163만원과 비교해 사실상 보합에 가깝습니다. 매매 거래량이 54건으로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변화는 평균가가 크게 흔들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전세는 사정이 다릅니다. 5억 8,148만원으로 전주 6억 1,212만원 대비 5% 내려, 매매보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였습니다. 전세 거래량이 180건으로 매매보다 훨씬 많다는 점에서 이 하락은 표본이 적어 생긴 착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부동산 상담과 자료 검토 장면(참고 이미지)
부동산 상담 자료 검토 · 사진: Pavel Danilyuk / Pexels

구별로 보면

구로구는 매매가 2.8%, 거래량 10.1% 늘며 균형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지만 전세는 7.3% 내려 매매와 전세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13억 7,800만원, 거래량은 87건이었습니다. 영등포구는 매매가 18.3% 오르고 거래량도 14.7% 늘어 세 구 중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최고 거래가 37억 8,000만원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전세는 여기서도 6.1% 내렸습니다. 동작구는 매매가 11.8% 올랐지만 거래량은 12.9% 줄어, 가격과 거래량이 반대로 움직인 구입니다. 세 구를 나란히 놓고 보면 매매가 오른 구일수록 전세가 함께 밀린 흐름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점이 눈에 띕니다.

서남권 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 매매가격 및 거래량 주간 변화 비교 — 구로구 매매가 +2.8%, 거래량 +10.1%; 영등포구 매매가 +18.3%, 거래량 +14.7%; 동작구 매매가 +11.8%, 거래량 -12.9%
구별 전주 대비 변화율 · 2026-W40

이번 주 이슈

국토장관 후보자 청문회, 신도림이 소환된 이유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의 청문회에서 신도림 아파트와 주택정책이 검증 대상으로 다뤄졌습니다(출처: 매일신문). 같은 후보는 실거주 중심 주택정책과 투기수요 억제, 공급 확대를 함께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출처: snakorea.com).

서남권 안에 있는 신도림이 청문회에서 거론됐다는 점은, 이 지역이 정책 논의에서도 관찰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청문회 발언 수준이며 구체적 정책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습니다.

여의도·노량진·신길을 잇는 재개발 흐름

여의도와 노량진을 잇는 축에서 신길 재개발·재건축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출처: 매일경제), 같은 시기 삼성물산이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출처: 뉴스포스트).

영등포구의 이번 주 매매가 상승과 거래량 증가를 이런 재개발·재건축 기대와 곧바로 연결짓기는 조심스럽지만, 같은 시기에 나타난 흐름이라는 점은 함께 놓고 볼 만합니다.

REPORT HOME VIEW

리포트HOME VIEW

이번 주 숫자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매매가 아니라 전세입니다. 매매 평균가는 10억 9,439만원으로 전주와 거의 같은데, 전세는 6억 1,212만원에서 5억 8,148만원으로 5% 내려 방향이 뚜렷했습니다. 거래량도 180건으로 적지 않아 이 하락을 단순한 표본 변동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같은 시기 국토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신도림이 거론되고, 실거주 중심 정책 방향이 언급된 점도 함께 놓고 볼 만합니다. 매매 시장이 정책 방향을 좀 더 지켜보려 하는 사이, 전세 시장에서 먼저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전세 하락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구별로는 영등포구의 상승이 눈에 띄는데, 같은 시기 여의도·신길 재개발 관련 소식이 나온 점과 겹쳐 보입니다. 다만 매매 거래량 자체가 54건으로 많지 않은 만큼, 이 상승이 지역 전반의 흐름인지 일부 단지의 거래가 만든 결과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부분입니다. 동작구처럼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량이 줄어든 구가 있다는 점도 서남권 전체를 하나의 방향으로 묶어 말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결국 이번 주 서남권은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보다 '전세는 왜 이렇게 밀렸을까'가 더 눈에 남는 질문처럼 보입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전세 평균가 하락이 다음 주에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이번 주만의 일시적인 숫자였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영등포구의 매매가 상승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이어지는지, 동작구처럼 가격과 거래량이 엇갈리는 구가 늘어나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청문회 이후 실제 정책 발표가 나오는지도 함께 지켜볼 부분입니다.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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