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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지역 주간 시장 브리핑2026년 41주차

서남권 아파트, 매매 10억 9,432만원·거래 270건 — 보합 속 전세만 상승

서남권 9월 15일~21일 아파트 거래 270건, 매매 평균 10억 9,432만원으로 보합, 전세는 6억 1,510만원으로 전주보다 올랐습니다. 구별 온도차와 이번 주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서남권 2026년 41주차 시장 브리핑 요약 그래픽
서울 아파트와 도심 전경(참고 이미지)
서울 도심 주거 전경 · 사진: O-seop Sim / Pexels

9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서남권 아파트 시장은 숫자만 놓고 보면 조용했습니다. 거래량도 가격도 전주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전세 평균가만 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뚜렷한 쏠림 없이 조건 좋은 매물만 거래가 붙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핵심 숫자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매매나 거래량이 아니라 전세 평균가입니다. 전체 거래량은 270건으로 전주 273건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매매 평균가는 10억 9,432만원으로 전주 11억 25만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전세 평균가는 6억 1,510만원으로 전주보다 올라 세 지표 중 유일하게 뚜렷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서남권 2026년 41주차 핵심 시장 지표 — 거래량 270건(전주 대비 -1.1%), 매매 평균가 10억 9,432만원(전주 대비 -0.5%), 전세 평균가 6억 1,510만원(전주 대비 +3.9%)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 · 2026년 41주차 (2026-09-15 ~ 2026-09-21)

거래량

전체 거래량 270건은 전주 273건과 비교하면 사실상 보합입니다. 다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매매 거래량이 67건으로 전주 74건보다 줄었고, 전세 거래량은 203건으로 전주 199건보다 늘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전체 숫자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은 두 지표가 반대로 움직이며 상쇄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월간으로 보면 이번 달 전체 거래량은 1,155건으로 전월 1,377건보다 줄어든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주의 보합이 추세의 일부인지 단기 반등 전 숨 고르기인지는 다음 주 숫자를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흐름

매매 평균가는 10억 9,432만원으로 전주 11억 25만원과 비교해 소폭 낮아진 수준입니다. 매매 거래량이 67건으로 많지 않은 주간이라 평균가 자체가 거래된 단지와 면적 구성에 따라 흔들리기 쉬운 조건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 평균가는 6억 1,510만원으로 전주 5억 9,229만원보다 올라 매매와는 다른 방향을 보였습니다. 전세 거래량이 203건으로 매매보다 훨씬 많다는 점에서 전세 쪽 숫자는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한 주의 평균이라는 한계는 있습니다. 거래량과 가격을 같이 놓고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몇 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상담과 자료 검토 장면(참고 이미지)
부동산 상담 자료 검토 · 사진: Pavel Danilyuk / Pexels

구별로 보면

영등포구는 매매가가 전주 대비 9.6% 내렸는데 거래량은 9.9% 늘어 가격과 거래량이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최고가 거래는 현대3차 등이 포함된 가운데 37억원 수준까지 나왔고, 전세가는 4.2% 내려 매매와 같은 방향입니다. 구로구는 거래량이 20% 줄며 세 구 중 가장 크게 위축됐고 매매가도 4% 내렸지만, 전세가는 8.2% 올라 거래 급감과 전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점이 눈에 띕니다. 동작구는 매매가 0.1%, 거래량 9.7%로 세 지표 모두 큰 변화 없이 균형을 유지했고, 아크로리버하임 등 대형 평형에서 전세 최고가 거래가 나오며 전세가도 3.9% 올랐습니다. 세 구를 나란히 보면 영등포·구로는 가격과 거래량이 서로 엇갈리는 반면 동작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어서, 같은 서남권 안에서도 온도차가 꽤 큰 한 주였습니다.

서남권 영등포구·구로구·동작구 매매가격 및 거래량 주간 변화 비교 — 영등포구 매매가 -9.6%, 거래량 +9.9%; 구로구 매매가 -4%, 거래량 -20%; 동작구 매매가 +0.1%, 거래량 +9.7%
구별 전주 대비 변화율 · 2026년 41주차

이번 주 이슈

신도림이 다시 청문회 도마 위에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신도림 아파트 관련 주택정책이 검증대에 올랐습니다(출처: 매일신문). 발언 내용에 대한 평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지만, 국토장관 후보자의 주택정책 검증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 자체는 서남권을 포함한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입니다.

금리와 집값 기대의 엇박자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집값 상승 기대는 낮추지만 이자 부담은 높인다고 밝혔고(출처: MBC 뉴스),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시 6개월 후 아파트값이 1.2% 하락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출처: 서울파이낸스). 한편 기준금리가 3%까지 오른 상황에서도 집값 오름세 기대는 그대로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출처: 대한데일리). 세 기사를 나란히 보면 금리와 가격 기대 사이에 생각보다 거리가 있다는 인상을 주는데, 이번 주 서남권의 매매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은 것과 같이 놓고 볼 만한 흐름입니다.

전월세안심신탁센터, 구로구에서 출범

HUG 전월세안심신탁센터가 출범했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뢰받는 창구가 되겠다는 취지가 전해졌습니다(출처: 서울경제). 구로구와 맞닿은 소식인데, 공교롭게도 이번 주 구로구는 전세가가 8.2% 오르며 세 구 중 가장 뚜렷한 전세 움직임을 보인 지역이라 같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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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남권에서 가장 흥미로운 숫자는 매매가도 거래량도 아니고 전세 평균가입니다. 매매는 거의 멈춰 선 듯 보이는데 전세만 전주보다 올랐고, 구로구에서는 거래량이 20% 줄어든 와중에 전세가가 8.2% 뛰었습니다. 거래가 줄었는데 가격은 오르는 조합은 그 자체로 조금 묘합니다.

같은 시기에 금리 관련 기사가 유독 많았습니다. 금리가 집값 기대를 낮춘다는 분석과, 기준금리가 올랐는데도 오름세 기대는 그대로라는 보도가 동시에 나온 점이 특히 눈에 걸립니다. 매매 시장이 평균가 기준으로 큰 움직임 없이 멈춰 있는 것과 이 엇갈린 기대 심리를 나란히 놓으면, 매수자들이 가격 방향을 확신하지 못한 채 일단 지켜보는 쪽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것이 금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겹친 것인지는 이 데이터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세 시장은 조금 다른 결로 움직이는 듯합니다. 매매 거래량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은 전세 거래량(203건)이 꾸준히 받쳐주면서 전세가가 완만하게 오르는 흐름인데, 이는 매매를 미루고 전세로 방향을 트는 수요가 있을 가능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이 역시 가설 수준입니다.

결국 이번 주 서남권은 '가격이 움직였다'보다 '전세만 왜 먼저 움직였을까'가 더 궁금한 질문으로 남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데이터와 같은 시기의 이슈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HOME의 해석이며, 특정 투자 행동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볼 것

매매 거래량이 이번 주 67건에서 전주 수준인 74건 쪽으로 다시 돌아가는지, 아니면 더 줄어드는지를 먼저 보려 합니다. 전세 평균가가 6억 1,510만원에서 이번 주 흐름을 이어가는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구로구의 거래 급감과 전세가 상승이 같은 방향으로 계속되는지, 영등포구의 가격 하락이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지도 비교해볼 계획입니다.

참고한 자료: 매일신문 · 서울경제 · MBC 뉴스 · 서울파이낸스 · 대한데일리


본 콘텐츠는 리포트HOME 데이터에 기반해 작성·검수되었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리포트HOME), 게시일 기준 공개 데이터

본 콘텐츠는 지역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상담과 최신 자료 확인을 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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